'미술을 즐기는 주간'.. 2021 미술주간, 7일 개막

홍연우 수습 2021. 10. 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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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미술행사 '2021 미술주간'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주간'은 국민이 미술을 좀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21 미술주간'의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미술 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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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내 최대 규모 미술행사 '2021 미술주간'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1.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수습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미술행사 '2021 미술주간'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주간'은 국민이 미술을 좀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표어는 '미술을 즐기는 주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등 전국 300여 개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미술주간 인기 아트투어 프로그램인 '미술여행'과 국내 대표 아트페어 및 비엔날레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티켓'이 제공된다.

'미술여행'은 미술주간 프로그램 중 매년 관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울, 인천,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7개 코스로 총 111회 운영된다. 참가는 미술주간 누리집(artweek.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의 장르인 '사진'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와 세미나도 주목할만하다.

일민미술관의 'Super Fine: 가벼운 사진술 展' 등 사진을 주제로 한 특별전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21개 미술기관이 준비한 전시 연계 관객 참여 프로그램 '비욘드 전시'도 알차게 구성됐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워크숍을 비롯하여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 강연 등 전시와 작품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안내한다.

[서울=뉴시스] 2020 미술주간의 온라인 VR 전시 '뮤지엄산 한국미술의 산책Ⅵ 판화전' 이미지. 올해도 '온라인 VR 전시관'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1.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시국에 맞춘 온라인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전국 미술기관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VR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국민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꾸미는 내 얼굴!' 이벤트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100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네이버 NOW'와 협력하여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진행하는 '보그싶쇼' 채널에 미술주간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마련돼있다.

방송을 통해 웹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들이 미술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향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본방 사수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이후 VIBE 앱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미술을 안전하고, 친숙하게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 미술주간'의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미술 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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