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기름 유출에 집단소송 제기..비상사태 선포

김용철 기자 2021. 10. 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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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주민 피터 모지스 구티에레즈는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사람과 사업체를 대표해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집단소송을 냈다고 5일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집단 소송은 어떤 행위나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비슷한 피해를 봤을 때 일부 피해자가 전체 피해자를 대표해 소송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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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관 기름 유출로 오염된 미 캘리포니아 습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지 주민이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 주민 피터 모지스 구티에레즈는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사람과 사업체를 대표해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집단소송을 냈다고 5일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집단 소송은 어떤 행위나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비슷한 피해를 봤을 때 일부 피해자가 전체 피해자를 대표해 소송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DJ 공연 사업체를 운영하는 구티에레즈는 기름 유출에 따른 해변 폐쇄 조치로 영업상 피해가 예상되고 기름 오염 물질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해배상과 의료 검진 등을 요구했습니다.

집단 소송은 해상 석유 시추 업체인 앰플리파이 에너지와 100여 개 자회사를 상대로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앰플리파이 소유 해저 송유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고 중유 14만4천 갤런(54만5천100L)이 해상에 유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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