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늘 대선 경선 결과 발표..다시 심상정이냐 새 얼굴이냐

박주평 기자 2021. 10. 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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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6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네 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심상정 후보가 이변 없이 과반을 득표해 대선후보로 선출될지, 아니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될지 주목된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정의당은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1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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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대권 도전 심상정 vs 조직기반 이정미 대결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 투표..12일 최종 선출
지난 9월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서 황순식(왼쪽부터), 이정미, 김윤기, 심상정 후보가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의당은 6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네 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심상정 후보가 이변 없이 과반을 득표해 대선후보로 선출될지, 아니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될지 주목된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5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대선후보 선출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당원투표 결과(투표율 45.54%)와 ARS(자동응답) 전화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

정의당 경선에는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 김윤기 전 부대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 4명이 출마했지만,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심 의원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정의당을 대표하는 원로이자 당의 유일한 지역구 의원으로, 다른 후보와 비교해 지명도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정의당 경선은 100% 당원투표로 진행돼 높은 대중적 인지도가 득표를 보장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당내 최대 정파인 인천연합 출신의 이정미 전 대표의 선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호정 의원도 이 전 대표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정의당은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1위 후보와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1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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