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앞선' GK 김승규, 10월 시리즈도 주인공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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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축구에 10월은 아주 중요하다.
시리아(7일 오후 8시·안산)~이란(12일 오후 10시30분·테헤란)과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은 4일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합을 맞추고 있다.
6월 국내에서 통합 개최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경기 중 2경기(투르크메니스탄·레바논전)를 책임진 김승규는 9월 2경기에도 모두 출전해 무실점 방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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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레바논과 격돌한 9월 안방 2연전을 1승1무로 마친 한국은 10월 2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벌어야 한다. 특히 번번이 우리에게 쓰라린 아픔을 선사한 이란 원정에서도 꼬리를 내리거나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쳐 승리를 노릴 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추구하는 대표팀의 컬러는 뚜렷하다. 전 포지션에 걸친 전방위적 빌드업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히는 축구다. 서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려면 정확한 볼 배급이 필수다.
여기에는 골키퍼도 예외 없다. 재빨리 볼의 흐름을 파악하는 판단력, 강한 발목 힘으로 적절한 공간에 볼을 찔러줘야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린다는 게 벤투 감독의 지론이다. 2018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스타 수문장으로 급부상한 조현우(30·울산 현대)에게 잠시 주전 자리를 내줬던 김승규(31·가시와 레이솔)가 ‘벤투호’에서 가장 신뢰 받는 베테랑 수문장으로 다시 한번 중용되고 있는 배경이다.
공교롭게도 벤투 감독은 10월 2경기를 책임질 대표팀에 김승규를 포함한 4명의 골키퍼를 선발했다.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27·김천 상무) 등 기존 자원들 외에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송범근(24·전북 현대)이 합류하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최대한 여러 선수들을 (파주 NFC에) 데려오면 훈련과 경기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홈(시리아전)과 원정(이란전)에서 1경기씩 치른다. 원정 변수에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벤투 감독은 설명했다. 물론 넘버원 자리가 김승규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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