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이적도 깜짝 놀란 국악계 인맥 "100명 중 98명 알아"(풍류대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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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심사위원 송가인이 남다른 국악계 인맥을 자랑했다.
송가인은 "저도 완창은 못 해봤다. 가사도 외워야 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판소리 전공자들 중 완창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가인은 "저희 판소리 선생님 제자다. 학교 후배이기도 하고, 애제자 중에 '남자는 준수' '여자는 가인'이었다"며 "학생 때도 진짜 잘했다. 국립창극단에서 주인공은 혼자 다 맡아 하고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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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풍류대장' 심사위원 송가인이 남다른 국악계 인맥을 자랑했다.
10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서는 힙하고 핫한 소리꾼들의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 첫 참가자로는 8살 때 '수궁가'를 최연소로 완창한 김주리가 등장했다. 송가인은 "저도 완창은 못 해봤다. 가사도 외워야 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판소리 전공자들 중 완창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김주리는 "워낙 어린 나이에 신기록을 세워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뒤 "전통 소리 공부를 오랫동안 하고 있다. 이번 무대처럼 현대적으로 도전하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 "어렸을 때는 국악이 하나의 놀이였고 즐거움이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판소리와 제가 하나가 됐다"며 "아이돌 곡은 처음 불러본다. 생소하지만 '풍류대장'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깊은 전통의 소리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주리의 선곡은 블랙핑크의 '휘파람'이었다. 심사위원들은 김주리의 완벽한 무대에 올 크로스를 선사했다. 김종진은 "아주 어릴 때부터 쌓아온 몸과 마음의 근육이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갖춰진 느낌"이라며 그의 내공을 칭찬했다.
다음으로는 국립창극단 소리꾼 김준수가 무대에 올랐다. 그가 등장하자 도전자들은 "벌써 연예인 아니냐" "나온 사람들 중 가장 스타"라며 술렁거렸다. 특히 송가인은 "저희 판소리 선생님 제자다. 학교 후배이기도 하고, 애제자 중에 '남자는 준수' '여자는 가인'이었다"며 "학생 때도 진짜 잘했다. 국립창극단에서 주인공은 혼자 다 맡아 하고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 두터운 팬덤까지 가지고 있는 김준수. 그는 "'풍류대장'에 도전한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소리가 좋아서 어릴 때부터 배웠는데, 친구들이 '그걸 왜 하냐'면서 신기하게 쳐다봤었다. 소리가 왜 좋은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리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적은 김준수의 무대가 끝난 뒤 송가인에게 "어떻게 참가자 90%를 아냐"고 물었다. 송가인이 대부분의 참가자가 나올 때마다 아는 사이라고 밝히며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기 때문. 이에 송가인은 "국악계가 좁으니까"라며 웃었다.
이런 가운데 '송가인 절친' 참가자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국악계 월클 밴드 AUX의 서진실이 송가인의 '찐친'이었던 것. 서진실의 모습을 본 송가인은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지 몰랐다"며 황당해했다.
송가인은 "녹화 중간에 제가 전화를 했다. '네가 이런 프로그램에 나와야 되는데 왜 안 나왔냐'고 막 뭐라고 했는데 깜짝 놀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송가인은 "참가자 100명 중 98명이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저한테 나온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국악인들이 입이 무겁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AUX는 '송가인 절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 무대를 꾸몄고, 기립박수와 함께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은 "친구지만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국악계에 이런 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더 발전됐으면 좋겠고, 해외 진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JTBC '풍류대장'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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