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대학 선배 황정민, '국제시장'선 아들 역..몰입 잘해 감사"(옥문아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영남이 대학 선배였던 황정민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기억을 전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영남이 출연해 대학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서울예대 출신인 장영남은 황정민을 두고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선배"라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러나 "영화 '국제시장'에서 제가 선배님의 엄마 역할이었다"고 회상한 장영남은 "그런 제가 엄마 역할을 맡았으니 몰입이 되셨겠나. 힘드셨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남은 "하지만 현장에 가면 제게 '어머니!' 큰 소리로 부르면서 반갑게 인사해줬다"며 "그때 선배님에게 감사했다. 스스로 날 계속 어머니라고 생각해주시고, 또 내게 어머니라고 인식시켜주셔서 굉장히 감사드렸다"고 덧붙였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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