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정치인 먹방 사진 원하면 윤석열처럼 찍으면 안돼"

구자윤 2021. 10. 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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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최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에서 어묵을 먹는 모습이 찍힌 것과 관련해 "정치인 여러분, 멋진 먹방 사진을 원하시나? 윤석열처럼 찍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음식 먹는 본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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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지하상가를 방문, 어묵을 맛보고 있다. 뉴시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최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에서 어묵을 먹는 모습이 찍힌 것과 관련해 “정치인 여러분, 멋진 먹방 사진을 원하시나? 윤석열처럼 찍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음식 먹는 본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일 좋은 연출은 주변 사람들과 다 같이 웃으며 음식을 입에 넣는 것”이라며 “아래 사진처럼 혼자 오뎅을 먹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멀뚱하게 보고 있으면 최악의 먹방 사진이 되고 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수준은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서 드러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지하상가를 방문해 어묵을 맛보면서 상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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