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필요해' 英매체, 살인적인 스케줄 소화하는 손흥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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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가 매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손흥민(29, 토트넘 훗스퍼)을 집중 조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A매치 일정을 소화하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8년 8월 이후 12.5일을 하늘에서 보내고 있다. 같은 기간 케인이 123시간을 비행한데 비해 손흥민은 300시간을 쏟아부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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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매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손흥민(29, 토트넘 훗스퍼)을 집중 조명했다. 그의 팀 동료 해리 케인(28)과 함께 비교를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다. 5일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 손흥민은 파주 NFC에 입소하면서 벤투호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건너온 손흥민은 육체적으로 피로할 법 했지만 밝은 미소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훈련에 앞서 짧은 인터뷰를 진행한 손흥민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불가피한 귀국이었다. 벤투호는 오는 10월 A매치 기간 동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7일 홈에서 시리아를 상대한 뒤 12일 이란으로 건너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풋볼 런던'은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A매치 일정을 소화하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비교 분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8년 8월 이후 12.5일을 하늘에서 보내고 있다. 같은 기간 케인이 123시간을 비행한데 비해 손흥민은 300시간을 쏟아부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가장 큰 차이점은 케인의 경우 잉글랜드에서 뛰며 유럽 내에서 A매치를 치르는 동안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을 위해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가야 한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대표팀 경기 출전은 케인보다 적었지만 누적 이동 거리는 케인보다 2.5배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A매치 후유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부 선수들은 부담스러운 일정에 직면해있다. 매체는 손흥민을 포함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선수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풋볼 런던'은 "과도한 이동은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FIFPro'는 선수들의 오프 시즌이 너무 짧다고 언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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