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덜 풀린 한화생명, '그리핀 더비'서 패배.. 1승 1패(종합) [롤드컵]

임재형 2021. 10. 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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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 출신의 전우들이 맞대결을 펼친 첫 경기에서는 '타잔' 이승용이 웃었다.

한화생명이 개막전에서 LNG에 패배하면서 1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중국 대표 LNG를 맞아 패배한 한화생명은 분위기를 추슬러 두 번째 경기 인피니티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부터 비장의 무기 '미드 트린다미어'를 꺼내든 한화생명은 뒷심 부족으로 LNG에 승리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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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그리핀 출신의 전우들이 맞대결을 펼친 첫 경기에서는 ‘타잔’ 이승용이 웃었다. 한화생명이 개막전에서 LNG에 패배하면서 1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A조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 대표 LNG를 맞아 패배한 한화생명은 분위기를 추슬러 두 번째 경기 인피니티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경기부터 비장의 무기 ‘미드 트린다미어’를 꺼내든 한화생명은 뒷심 부족으로 LNG에 승리를 헌납했다. 폭발적으로 성장한 ‘아러’ 후자러의 잭스는 한화생명의 후위를 완전히 박살냈다. ‘타잔’ 이승용의 키아나 또한 적재적소에 활약하면서 한화생명에 비수를 꽂았다.

그래도 한화생명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인피니티를 맞아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휘몰아치며 포인트를 따냈다. 16분 경 위기는 있었다. ‘윌러’ 김정현의 리신이 적진 방향으로 고개가 쏠린 것을 시작으로 연달아 쓰러지면서 골드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그래도 인피니티의 실수를 발판 삼아 한화생명은 대회 첫 승리를 만들어냈다.

중국의 LNG는 한화생명에 이어 피스까지 요리하고 A조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두 번째 경기에서 피스를 상대한 LNG는 그야말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물 오른 ‘아러’ 후자러는 피오라를 선택해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LNG는 24분 만에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고 기분 좋게 1일차를 마무리했다.

B조에서는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이 첫 경기부터 기세를 끌어올렸다. 클라우드 나인은 B조 첫 경기에서 UOL을 잡은 일본의 DFM과 만났다. 분위기가 좋은 DFM을 상대로 클라우드 나인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사일러스를 선택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는 버티기 전략에 들어간 반면, 클라우드 나인은 탑-봇 라인에서 성과를 냈다.

운영 상 이점을 바탕으로 3번째 드래곤을 확보한 클라우드 나인은 22분 역낚시에 성공하면서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고 승기를 굳혔다. 공성 단계에 돌입한 클라우드 나인은 거침 없었다. DFM의 성문을 거세게 두드려 28분 경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가 UOL을 잡고 B조에서 2승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바탕으로 운영 속도를 높인 갈라타사라이는 11분 경 무리하는 UOL을 덮쳐 대량의 점수를 획득했다. 15분 만에 6000 이상 골드 차이를 낸 갈라타사라이는 무난하게 2승 고지에 올라섰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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