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1인 시위

5일 서울중앙지검 찾아 항의서한 전달..이재명 '5대 의문점'도 제기

[제주=좌승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을 찾아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관련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원 전 지사는 이어 지검 청사 정문 앞에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원 전 지사는 또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아울러 특검이 규명해야 할 5가지 의혹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화천대유, 천화동인 간 '수익 몰아주기' 사업구조 ▷이재명 지사의 측근 그룹 역할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친형인 고(故) 이재선씨 간 통화 내용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권순일 전 대법관간 잦은 만남과 이재명 지사 관련 재판 영향 ▷이재명 지사의 소송 관련 변호사 비용 출처와 재산신고를 제시하며,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2021.10.05. [사진=원팀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