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 750만 재외동포의 생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자기 웬 축하냐고요.
10월은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들의 생일이 있는 달인데요.
날짜를 미주 한인 기념일인 1월 13일로 하자, 아니다, 동포재단 창립일인 10월 30일로 하자, 구한말 이민청 격인 '수민원' 설치일로 하자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10월 5일 하루만이 아니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는 '재외동포주간'이기도 한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YTN, YTN WORLD, YTN KOREAN
■ 진행 : 개그맨 서승만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갑자기 웬 축하냐고요.
10월은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들의 생일이 있는 달인데요.
이름하여 '세계 한인의 날', 그 의미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세계 한인의 날은 말 그대로 전 세계 180개 나라 750만 명에 달하는 우리 동포의 존재와 중요성을 국민께 알리고 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인데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10월 5일을 전후해 다양한 재외동포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렇다면 왜 10월 5일일까요?
당시 외교부에서는 기념일 제정을 위한 설문을 진행했고요.
날짜를 미주 한인 기념일인 1월 13일로 하자, 아니다, 동포재단 창립일인 10월 30일로 하자, 구한말 이민청 격인 '수민원' 설치일로 하자는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 의견 속에 정부는 국내적 분위기를 고려해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는 10월 5일을 기념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재외동포? 해외동포? 어떤 말이 맞을까요?
둘 다 '외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라는 의미로 큰 차이는 없는데요.
정부의 공식호칭은 '재외동포'고요.
사전적 의미를 보면 재외동포는 한국 국적을 가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를 포함하고 있고요.
해외동포는 외국으로 건너가 외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한민족이란 의미로, 재외동포가 좀 더 넓은 의미입니다.
10월 5일 하루만이 아니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는 '재외동포주간'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쉽게 한국을 방문하기는 어렵지만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 동포 여러분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 가득 전해드립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신 패스' 도입 논란..."기본권 침해" vs "방역 위해 불가피"
-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초등학생 숨진 채 발견
- 230만 원 빼앗으려고 공무원 사칭에 납치까지...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장면 교체 결정
- 중국, '전투기 폭격기 동원' 역대급 무력 시위...긴장 고조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날씨] 내일 오전까지 곳곳 비...오후엔 대체로 온화한 날씨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