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65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 승인

노르웨이 보건부 장관 "코로나19와의 싸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북부 솔렌투나 소재 한 교회에서 2일(현지시간) 한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화이자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3.02 ©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노르웨이도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곧 승인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트 회이야 노르웨이 보건부 장관은 이날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현재 18세 이상의 성인들 중 90%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했으며 85%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지난달부터는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노르웨이는 지난 두 달동안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했으며 지난달 25일부터는 모든 방역지침을 없앤 상태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