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점검 K그룹 1위 김다연..최유진, 탈환할까? ('걸스플래닛999')

[동아닷컴]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김다연 참가자의 상승세가 거침 없는 가운데, 3차 순위발표식에서 K그룹 1위를 차지할 참가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금) 9회 방송서 3차 투표 중간 점수가 공개된 가운데 김다연이 K그룹 1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체 순위에서는 2위까지 오르며 1위 선샤오팅을 추격 중이다.

김다연의 상승세는 예견됐었다. 마스터들도 인정할 정도로 보컬, 댄스 모두 기본 실력이 출중한 데다, 뛰어난 안무 창작 능력과 참가자들을 보듬는 따뜻한 리더십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 실제 김다연이 리더로 참여했던 ‘2차 콤비네이션 미션’ 때 선보인 ‘아이스크림’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가 무려 1천만 뷰를 넘어섰다.(Mnet K-POP 채널, 방송 버전+풀 버전 합산 기준) 같은 2차 미션의 다른 무대들과 비교해도 높은 조회수이다.

김다연은 이번 ‘크리에이션 미션’에서 다시 한번 ‘뱀’ 팀의 리더를 맡아 미션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며 중간평가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최유진은 1회부터 최고 시청률 장면의 주인공으로서 탄탄한 지지 속 K그룹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주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유진은 이번 미션에서 ‘Shoot!’ 팀의 리더와 메인보컬을 모두 다 맡게 됐다. 상대적으로 어린 참가자들을 이끌며 막중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최유진은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유진은 ‘크리에이션 미션’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또 3차 순위 발표식에서 반전을 일으켜 K그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3차 글로벌 투표는 공식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9일(토)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Mnet ‘걸스플래닛999’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