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2주 내로 미 부채한도 해결 못하면 경기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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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의회가 2주 안에 연방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기침체를 맞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5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월 18일을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만약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현실화한다면 "경기침체도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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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 의회가 2주 안에 연방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경기침체를 맞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5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월 18일을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만약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현실화한다면 "경기침체도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디폴트 사태는 금리 급등과 미 정부 채무이행 능력에 대한 신뢰도 훼손은 물론 5천만 고령층에 대한 사회보장수표 지급 지연과 같은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 국채는 오랫동안 지구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져 왔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그 이유 중 하나"라면서 "만기가 되는 정부 청구서를 지불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이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것은 파멸적 결과가 될 것"이라고 거듭 우려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연방부채 한도 증액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 방법론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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