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만난 한미 외교장관..한반도 정세 공유·종전선언 설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약식 회담을 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다.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대면한 것은 지난달 22일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한미 연쇄 회담을 개최한 이후 13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약식 회담을 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다.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대북 관여를 위한 의미 있는 신뢰 구축 조치로서 종전 선언에 관해 설명했으며, 양국은 이 문제를 두고 앞으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여는 문"이라며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이번에는 선언 주체를 6·25 전쟁 당사국으로 구체화했다.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대면한 것은 지난달 22일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한미 연쇄 회담을 개최한 이후 13일 만이다.
runran@yna.co.kr
- ☞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 본 순간…"
-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 손흥민ㆍ황희찬 역사적 투샷에 '엉덩이골 논란'…왜?
- ☞ '아내의 노래' 부른 원로가수 심연옥씨 미국서 타계
-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 ☞ '나랑 결혼해줄래' 현수막 달고 난 비행기 도심 추락해…
- ☞ 과테말라서 '백신 거부' 주민들이 접종소 습격…간호사들 억류
- ☞ 은평구 공인중개사 살해 30대, 인터넷방송 '강퇴'가 동기?
- ☞ 사탕·커피 건네며 만져…70대 버스기사 여대생 성추행 의혹
- ☞ 음주운전 20대 여성, 유튜버 차에 매달고 출발했다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