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메가크루미션 1위 홀리뱅..탈락 배틀 지목은? [종합]

[스포츠경향]

Mnet 방송화면 캡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메가크루미션에서 홀리뱅이 최종 1위에 등극했다.

5일 방송이 된 Mnet 댄스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프라우드먼이 파이트 저지 점수 1위, 원트가 7위에 오른 가운데,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파이트 저지 점수 3위의 홀리뱅이 1위를 차지하며 환호했다. 1위 호명에 홀리뱅은 다 함께 눈물을 흘리며 시선을 모았다.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유독 불운이 따른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 억울하기도 하고, 온 길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어 크루원들과 다 같이 마음고생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많이 고민했고, 그럴 때마다 멘탈 잡아준 크루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니제이는 미션을 통해 홀리뱅 크루원들과 더욱더 끈끈해졌다고 전하며 “우리 크루원만의 방법 찾아가는 것, 부딪히면서”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합산한 ‘메가 크루 미션’ 최종 순위 3위는 총점 925점의 ‘프라우드먼’ 이었다. 이들은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다. 최종 2위 크루는 훅이었다. 최종 4위 크루도 공개됐다. YGX였다.

1위 댓가로 탈락 배틀 크루를 결정하게 된 허니제이는 홀리뱅 멤버들 의견을 모아서 라치카와 원트를 지목했다.

Mnet 방송화면 캡처

라치카와 원트 배틀이 시작됐다. 1라운드 단체전은 ‘라치카’가 승리했다.

2라운드 배틀이 이어졌다. 1대1 배틀이었다. 라치카 피넛, 원트 로잘린이 대결했다.

무대가 끝난 후 보아는 “로잘린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다. 피넛은 유머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가고 로잘린님을 다급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과는 파이트 저지 3인 모두 피넛을 선택했다. 라치카는 2승을 챙겼다. 피넛은 “책임감은 다했다는 생각에 안도를 했다”고 말했다. 다음 1대 1배틀은 원트의 엠마와 라치카의 가비가 나섰다. 두 사람은 에너지를 쏟아낸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흘렸다.

보아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아름다웠다. 엠마의 어리지만 넘치는 패기, 실력 멋있었다. 가비도 정말 간절함과 노련함이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분이 배틀 끝나고 포옹 할 때 제일 짜릿했다. 진정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