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트, 라치카와 접전 끝 탈락..홀리뱅, 메가크루미션 우승(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원트가 최종 탈락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의 최종 결과와 함께 두 번째 탈락 크루가 공개됐다.
지난주, 프라우드먼이 중간 합계 파이트 저지 점수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원트와 YGX의 메가 크루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자체 평가에서 탈락 예상 크루로 가장 많은 지목을 받았던 YGX는 도약을 예고하며 무대에 오르기 전 안무를 긴급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 리정은 짧은 시간내에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수정 포인트를 찾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이날 YGX는 라치카와 함께 파이트 저지 점수 공동 5위에 올랐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가 눈물을 흘리며 시선을 모았다. 효진초이는 따라주지 않는 크루원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며 마지막 남은 책임감으로 끝까지 미션에 임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원트는 파이트 저지 점수 7위에 올랐다.
프라우드먼이 파이트 저지 점수 1위, 원트가 7위에 오른 가운데,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파이트 저지 점수 3위의 홀리뱅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눈물을 터뜨린 허니제이는 "유독 불운이 따른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 억울하기도 하고, 온 길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어 크루원들과 다 같이 마음고생을 했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많이 고민했고, 그럴 때마다 멘탈 잡아준 크루원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에 훅, 3위에 프라우드먼, 4위에 YGX, 5위에 원트, 6위에 코카N버터, 7위에 라치카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위 홀리뱅은 7위 라치카와 탈락 배틀을 할 크루로 코카N버터와 원트 중 원트를 지목했다. 허니제이는 "코카N버터의 퍼포먼스는 고퀄리티다, 미션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이 퍼포먼스로 탈락은 미션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원트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두 번째 탈락 크루를 가릴 배틀 무대에 라치카와 원트가 올랐다. 라치카 리더 가비는 "깔끔하게 결과에 승복할 거다, 저희 라치카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효진초이는 "우리가 춤을 얼마나 사랑하고 진심인지, 최선을 다하는 게 라치카에게도 예의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탈락 배틀 1라운드 단체전 결과 라치카가 2:1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더불어 라치카 피넛과 원트 로잘린의 대결에서 피넛이 승리를 거두며 라치카는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세 번째 대결에서 라치카 리더 가비와 배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원트 엠마가 맞붙었다. 다른 스타일 춤을 뽐내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던 두 사람은 탈락 배틀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하던 태용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댄서들을 응원했다. 두 사람의 배틀 결과 엠마가 승리했다.
네 번째 2:2 배틀 무대에 원트에서는 엠마와 모아나가, 라치카에서는 에이치원과 시미즈가 나섰다. 배틀 결과 원트가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이에 라치카 리안과 원트 모아나가 다음 대결에 올랐고, 리안이 승리했다. 3:2로 라치카가 앞서가는 가운데 라치카 막내 시미즈와 원트 리더 효진초이의 배틀이 성사됐고, 효진초이가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의 승부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라치카 에이치원과 원트 이채연이 마지막 배틀 무대에 올라 긴장감을 높였다. 불꽃 튀는 두 사람의 배틀 결과, 2:1로 에이치원이 승리, 라치카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에 원트가 두 번째 탈락 크루로 선정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세미 파이널 미션으로 제시의 신곡 안무 창작 미션이 주어져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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