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홀리뱅, 메가 크루 미션 1위..모두가 응원한 이유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댄스 크루 홀리뱅이 이번 미션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5일 밤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6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이 마무리되며 차례대로 순위가 공개됐다. '메가 크루 미션'은 다 인원의 메가 크루를 구성해 막강한 스케일과 무대 구성력을 보여줘야 하는 미션.

이날 1위에는 홀리뱅이 이름을 올렸다. 홀리뱅 크루원들은 이름이 호명되자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 허니제이는 "유독 불운이 따른다는 느낌이 들어서 억울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온 길이 부정당하는 느낌도 들어서 사실 마음고생을 많이 했었다"라며 "제 멘탈을 잡아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리뱅의 결과에 다른 크루도 경쟁심을 내려놓고 응원했다. 프라우드먼 모니카는 발표 직후 "내가 뭐라고 했냐. 제일 잘했다고 했지 않냐. 멋있었다"라며 그를 안았고 립제이도 "멋있다"고 박수쳤다. 훅 아이키는 "언니 진짜 마음 고생 많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YGX 리정도 "언니 울지마"라고 외치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1위의 댓가로 탈락 배틀 크루를 결정하게 된 홀리뱅은 라치카와 원트를 지목했다.

[사진 =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