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데프트' 의지 보인 한화생명, 인피니티 꺾고 1일차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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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인피니티전 승리로 달랬다.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1일차 4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인피니티를 제압하고 1일차를 1승 1패로 마감했다.
한화생명은 라인전부터 격차를 벌린 가운데, 7분경 '솔리드스네이크' 신 짜오와 '애커만' 아무무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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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1일차 4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인피니티를 제압하고 1일차를 1승 1패로 마감했다.
한화생명은 라인전부터 격차를 벌린 가운데, 7분경 '솔리드스네이크' 신 짜오와 '애커만' 아무무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그러나 인피니티가 신 짜오와 '코디' 조이를 앞세워 반격하면서 한화생명도 주춤했다. 한화생명은 포탑을 파괴해 골드 격차를 벌렸고 유리한 분위기는 내주지 않았다.
20분경 미드 교전에서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아무무의 스킬에 발이 묶이며 제압됐고, 분위기가 반대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초반에 말렸던 '부각스' 그레이브즈의 성장도 정상궤도에 들어온 상황. 골드 격차도 2천 이하로 좁혀져 24분에 드래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화생명은 드래곤이 나오기 직전 '코디' 조이를 처치하고 미드 2차 포탑을 무너뜨려 흔들리는 분위기를 수습했다. 인피니티 챔피언들을 몰아낸 한화생명은 25분에 드래곤을 사냥해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26분에 바론 버프를 확보해 승기를 잡았다.
미드-바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쐐기를 박은 한화생명은 조급해하지 않고 적 버프 몬스터를 정리하는 등 변수를 제거해나갔다. 한화생명이 31분에 적진을 초토화 시켰고, 결국 한화생명은 1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한빛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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