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부스터샷, AZ의 예방용 치료제..FDA에 승인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랐다.
미 존슨앤드존슨(J&J)은 5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과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랐다.
미 존슨앤드존슨(J&J)은 5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생성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두 번째 접종이 부스터샷이 된다.
J&J는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3상 임상시험 결과도 이날 FDA에 함께 제출했다고 CNBC방송 등이 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첫 접종으로부터 56일 후 부스터샷을 놓은 결과 유증상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가 94%에 이르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중증 예방 효과는 100%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하다.
앞서 화이자는 16세 이상 모든 미국인에 대한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신청했으나, FDA는 65세 이상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 승인 결정을 내렸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긴급사용을 승인해줄 것을 신청한 상태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이날 FDA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항체 칵테일' 치료제인 AZD7442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급성 코로나19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AZD7442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목적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었으나, 대신 유증상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77%로 백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나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예방용 치료제의 주된 사용자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 정부들과 AZD7442의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 ☞ 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 본 순간…"
-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 손흥민ㆍ황희찬 역사적 투샷에 '엉덩이골 논란'…왜?
- ☞ '아내의 노래' 부른 원로가수 심연옥씨 미국서 타계
-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 ☞ '나랑 결혼해줄래' 현수막 달고 난 비행기 도심 추락해…
- ☞ 은평구 공인중개사 살해 30대, 인터넷방송 '강퇴'가 동기?
- ☞ 사탕·커피 건네며 만져…70대 버스기사 여대생 성추행 의혹
- ☞ 정호연, 단숨에 국내 여배우 SNS 팔로워 1위…2위는?
- ☞ 음주운전 20대 여성, 유튜버 차에 매달고 출발했다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공수처, 관저 군부대 저지 뚫고 '최근접' 경호처와 대치 | 연합뉴스
- [올드&뉴] 최상목·한동훈·유승민…누가 누구를 배신한 것인가? | 연합뉴스
- 제주항공 참사 영상 캡처 사진, 마지막 기장 모습?…누리꾼 주목 | 연합뉴스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별세 | 연합뉴스
- 美법무부 "권도형, 투자자에 58조원 손실…최고형량 130년"(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제주항공 참사 구조 도중 소방관 순직했다? | 연합뉴스
- 젤리 먹다 기도 막힌 7세 외국인 어린이 살린 명동역 직원들 | 연합뉴스
- 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둔덕 있는지 몰라, 흙더미인줄" | 연합뉴스
- 드라마 촬영 위해 세계유산 못질…서경덕 "시민의식 개선해야" | 연합뉴스
- 애플 '시리 엿듣기' 개인정보 침해 소송에 1천400억원 지급 합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