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먹튀→바르사 에이스'..데파이, "이적? 결코 후회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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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 누의 에이스로 거듭난 멤피스 데파이(27)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덜란드를 넘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거듭난 데파이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데파이는 최근 치명적인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가? 이건 바르셀로나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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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캄프 누의 에이스로 거듭난 멤피스 데파이(27)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9일과 12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7차전에서 라트비아를, 8차전에서 지브롤터를 상대한다. 현재 네덜란드는 승점 13점(4승 1무 1패)으로 노르웨이, 터키, 몬테네그로 등을 따돌리고 G조 선두에 올라있다.
네덜란드를 넘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거듭난 데파이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올여름 자유계약신분(FA)이 된 데파이는 '스승'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데파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최악의 경기력 끝에 '먹튀 논란'에도 휩싸였던 만큼 빅리그에서 그의 발끝이 통할지 주목을 받았다.
데파이는 보란 듯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올여름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동안 눈도장을 찍은 데파이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스페인 라리가 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터뜨렸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구단 전체가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공격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데파이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구단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떠난 지금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의 발끝을 믿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팀 일정을 위해 네덜란드로 귀국한 데파이가 'ESPN' 네덜란드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파이는 최근 치명적인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가? 이건 바르셀로나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런 클럽에 일원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 것이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알고 있다. 모두가 이런 적이 없었기에 충격에 빠졌다. 다만 상황이 바뀔 것이라 확신하며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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