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연 '흑백다방' 2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첫 여배우 출연"

박수인 2021. 10. 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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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연이 '흑백다방' 무대에 오른다.

연극 '흑백다방'은 오래된 기억, 음악이 흐르는 다방에서 많은 이들을 상담해주고 위로를 주었던 자가 어느새 가해자의 신분으로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은 손님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처음으로 여자 배우가 출연하는 이번 연극 '흑백다방'에서 꾸준히 자신의 연기 실력을 다져온 유지연이 극 중 맡은 '손님' 역을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꾸며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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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유지연이 ‘흑백다방’ 무대에 오른다.

연극 ‘흑백다방’은 오래된 기억, 음악이 흐르는 다방에서 많은 이들을 상담해주고 위로를 주었던 자가 어느새 가해자의 신분으로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은 손님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흑백다방’은 극단 후암 창단 2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스핀오프 형식으로 공연되며, 기존에 남자 배우 2명으로만 진행되었던 것에서 최초로 남자, 여자 배우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유지연은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으로 데뷔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내 사랑 치유기’, ‘루갈’, 영화 ‘추격자’, ‘범죄도시’, 연극 ‘라이어’,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 좀 할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으며, 올해 연극 ‘완벽한 타인’을 통해 주부 ‘까를로타’ 역을 완벽히 선보여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처음으로 여자 배우가 출연하는 이번 연극 ‘흑백다방’에서 꾸준히 자신의 연기 실력을 다져온 유지연이 극 중 맡은 ‘손님’ 역을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꾸며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인극 극단후암의 ‘흑백다방’은 오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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