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4일부터 한국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8일은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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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섬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오는 14일부터 일부 허용됩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발리섬의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14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등의 관광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발리섬 등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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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발리섬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오는 14일부터 일부 허용됩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발리섬의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이 14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등의 관광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발리섬 등에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았습니다.
당국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부터 차례로 발리섬 관광을 개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루훗 장관은 입국 외국인은 8일 이상 격리를 거쳐야 하며 관련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7월 15일 5만6천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2천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 자카르타의 경우 이미 집단면역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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