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8세 아들, 내 사이코 연기 보고 '미친 거 아니야?' 반응"(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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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이 아들에게 "미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이유를 고백했다.
'악역 연기 장인'인 장영남은 "아들이 8살이다. 늦게 낳았다"며 "아들이 드라마를 함께 보기도 한다. 제가 늘 나쁜 역할만 맡고 최근에는 사이코, 악역 등 사람에게 못되게 구는 역할을 했는데, 볼 때 마다 '엄마는 나쁜 사람이야, 아니면 좋은 사람이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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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영남이 아들에게 "미친 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이유를 고백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영남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악역 연기 장인'인 장영남은 "아들이 8살이다. 늦게 낳았다"며 "아들이 드라마를 함께 보기도 한다. 제가 늘 나쁜 역할만 맡고 최근에는 사이코, 악역 등 사람에게 못되게 구는 역할을 했는데, 볼 때 마다 '엄마는 나쁜 사람이야, 아니면 좋은 사람이야?'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건 연기야, 엄마가 아니야' 라고 설명은 해주지만, 막상 (연기를) 보면 '엄마, 미친 거 아니야?' 라고 말하더라"고 해 듣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영남은 "시나리오를 받으면 아들하고 함께 체크한다. 엄마가 죽는지 안 죽는지, 나쁜 사람인지 아닌지 체크한다"며 "아들이 제가 죽는 연기를 보면 심정적으로 안 좋은 것 같더라. '엄마 불쌍해' 하길래 아이에게 보여주면 안 되겠구나 싶다. '저 피는 진짜 피가 아니야, 케첩이야' 라고 설명해주곤 한다"고도 전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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