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좋아 결혼" 장영남, 7세 연하 남편의 고백은? "'감히 선배 좋아해 죄송하다'고"(옥탑방)[결정적장면]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영남이 7세 연하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10월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영남이 출연해 7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남과 같은 학교인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인 송은이는 대학 시절 장영남의 폭발적인 인기를 인증하며 "제가 아는 것만 열 다섯 명이 좋아했다.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7세 연하라고 밝힌 장영남은 "과거 연극을 하던 시절 대타로 온 남자 배우였다"며 "공연을 다 끝낸 마지막 날에 편지를 주면서 고백을 하더라. 혼자 마음 졸이다가 '감히 선배님을 좋아해서 죄송하다' 면서"라고 로맨틱한 남편의 고백을 전했다.

"죄송하다 했는데 왜 결혼했냐"는 질문에 장영남은 "신랑이 인물이 좋다"며 "제 이상형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참 괜찮다' 싶은 스타일이다. 호감까진 없었지만 싫지는 않았다"고 말하기도.

한편 7살 연상 연하 부부 간 호칭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장영남은 "막상 사귀니 자연스럽게 오빠처럼 행동하더라"며 "'누나'라고 부르는 건 불편하니까"라고 연하 남편의 리더십을 귀띔했다.(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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