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탈레반, 여성 권리 보장해야 정부로 인정할 수 있다"

강청완 기자 2021. 10. 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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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탈레반이 정부로 인정받으려면 먼저 여성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요 20개국(G20)이 탈레반을 정부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을 함께 설정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인도주의 단체의 활동을 계속 허용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와 협력을 중단하며 이들을 규탄하는 것을 탈레반을 정부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들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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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탈레반이 정부로 인정받으려면 먼저 여성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앵테르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주요 20개국(G20)이 탈레반을 정부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을 함께 설정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달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갑작스레 교육, 예술에 접근하는 문이 닫힌 아프간 여성들이 처한 상황은 끔찍하지만, 우리가 압력을 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탈레반을 향해 "어린 소녀들에게 반드시 미래를 줘야 한다"며 "이것은 우리가 당신(탈레반)을 인정하기 전 들여다볼 사안 중 하나"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인도주의 단체의 활동을 계속 허용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와 협력을 중단하며 이들을 규탄하는 것을 탈레반을 정부로 인정하기 위한 조건들로 언급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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