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소이현, 형사에게 선우재덕 범행 증거품 건넸다 "아버지 죽인 사람"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10.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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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이 형사에게 선우재덕의 범행 증거품을 건넸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소이현)가 권혁상(선우재덕)을 궁지로 몰아넣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젬마는 권혁상의 찻잔에 약을 타고 그가 벌개진 얼굴로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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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재덕, 소이현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 구두’ 소이현이 형사에게 선우재덕의 범행 증거품을 건넸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 연출 박기현)에서는 김젬마(소이현)가 권혁상(선우재덕)을 궁지로 몰아넣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젬마는 권혁상의 찻잔에 약을 타고 그가 벌개진 얼굴로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상상했다. 김젬마는 "넌 죽어야 해. 살 가치도 없어. 저승가서 우리 아빠에게 개처럼 사죄하고 빌어야해. 피눈물 흘리면서 용서를 구걸해"라며 저주를 퍼부었지만, 그건 김젬마의 상상이었다.

이후 김젬마는 한밤중에 공원에서 형사를 만나 증거를 수집한 서류를 건넸다. 범인을 잡았다고 밝힌 그는 "저 저희 아버지 죽인 사람 안다. 바로 로라의 권혁상 회장이에요"라고 밝혀 추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한편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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