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5단체, 국회의장에 언론법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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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요청한 언론 5단체는 이 자리에서 언론중재법 관련한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박 의장은 이들의 의견을 주로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장이 언론법 정국 이후 언론 5단체와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의장은 언론 5단체 요구에 대해 "국회가 특위를 구성해 언론중재법을 논의하기로 한 만큼 특위와 잘 논의해봤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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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해 온 언론 5단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를 요청한 언론 5단체는 이 자리에서 언론중재법 관련한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박 의장은 이들의 의견을 주로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5단체 대표단은 오늘(5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박 의장을 만나 언론중재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박 의장이 언론법 정국 이후 언론 5단체와 간담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언론 5단체는 여야가 '언론 미디어 제도 개선특위'를 꾸려 정치권 안에서 언론중재법을 논의하기로 한 것을 두고 "특위는 시민사회, 학계, 법조계, 언론단체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여야 의원 외에 언론 및 시민사회 인사도 특위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박 의장은 언론 5단체 요구에 대해 "국회가 특위를 구성해 언론중재법을 논의하기로 한 만큼 특위와 잘 논의해봤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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