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모범운전자' 이수호 기사 출근길에 만난 사람은? "할머니? 엄마?" '아무튼!'

김민정 2021. 10.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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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최연소 모범운전자 이수호 기사의 출근 일지가 공개됐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교도관, 버스기사, 회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출연했다.

양산 버스 기사 이수호는 "어릴 때부터 운전 기사가 멋져보였다. 선그라스에 제복, 이어폰 등이 멋있었다"라며 동경했다고 말했다.

회사로 출근한 이수호 기사는 버스 외관을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 엔진오일 등을 점검한 후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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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최연소 모범운전자 이수호 기사의 출근 일지가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교도관, 버스기사, 회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출연했다.

양산 버스 기사 이수호는 “어릴 때부터 운전 기사가 멋져보였다. 선그라스에 제복, 이어폰 등이 멋있었다”라며 동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라던 대로 버스 기사를 하게 됐으며, 버스 기사 자격증은 물론, 운전 관련 자격증을 13개나 갖고 있었다. 이수호 기사는 “바퀴달린 건 전부 하겠다”라며 지금 배 면허증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로 출근한 이수호 기사는 버스 외관을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 엔진오일 등을 점검한 후 버스에 올랐다. 출발 시간이 되자 버스를 출발시킨 이수호 기사는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넸다.

박선영이 “인사하는데 안 받아주면 서운하죠” 라고 얘기했다. 이수호 기사는 “그럼 좀 서운하다”라고 속을 내비쳤다.

이수호 기사는 이날 운전하면서 외할머니와 마주치면서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어머니도 이수호 기사가 운전하는 버스에 올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기사 가족들은 돈 안 낸다”라는 이수호 기사의 말에 출연자들은 더욱 놀랐다. “어떻게 아냐”라는 물음에 이수호 기사는 “양산토박이라 얼굴 보면 다 안다. 니 아니잖아 내리라! 이런 경우도 있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호 기사는 “나중에 고속버스도 운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이 직업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평생 하고 싶은 밥벌이”라면서 자부심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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