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 '금수저' 한정우에 밀려 승진 좌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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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의 한다감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좌절했다.
4일 첫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서초희(한다감)가 오너 일가인 양재민(한정우)에게 밀려 승진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표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서초희에게 "오너 일가다. 딱 6개월만 업무 배우고 돌아갈 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라고 말하며 그를 달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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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의 한다감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좌절했다.
4일 첫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서초희(한다감)가 오너 일가인 양재민(한정우)에게 밀려 승진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초희는 본부장 인사 발령 공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분명히 실적이 가장 좋은 자신의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외부 인사가 본부장 자리를 꿰찬 것. 양재민의 등장에 팀원들은 서초희를 걱정했고, 서초희는 최대한 의연하게 그와 인사를 나눴다.
이후 그를 위한 회식 자리가 마련됐다. 서초희는 양재민과의 대화에서도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다가, 화장실에 가려던 도중 취객에게 부딪혀 식탁을 엎고 말았다. 직원들은 물론이고 대표까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서 상을 엎었느냐"며 서초희를 약올렸다.
대표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서초희에게 "오너 일가다. 딱 6개월만 업무 배우고 돌아갈 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라고 말하며 그를 달래려 했다. 하지만 서초희는 이미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상황. 서초희는 집으로 돌아와 남편 강남구(한상진)에게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
다음 날에도 서초희는 버스로 출근을 하며 아파트들을 현재 시세대로 환산해보며 한숨 쉬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공부를 하는 딸을 보며 좋은 학군에 넣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신경을 썼다. 그러던 중 윗집에서 층간 소음을 냈고, 기회를 잡은 서초희는 "이참에 당신 마누라 데리고 강남으로 이사 가자. 강남구 씨. 딸을 생각해서라도"라고 말하며 남편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강남구는 눈치 없이 윗집과 싸우러 올라갔고, 서초희는 약이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국가대표 와이프 | 한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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