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와 마차도의 환상 캐미, 감독의 입가에는 미소 가득

손찬익 2021. 10. 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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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듀오 댄 스트레일리(투수)와 딕슨 마차도(내야수)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외국인 듀오 스트레일리와 마차도가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서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스트레일리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특히 팀이 필요한 시기에 선발로서 제 역할을 잘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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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05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외국인 듀오 댄 스트레일리(투수)와 딕슨 마차도(내야수)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첫 5연승 질주. 외국인 듀오 스트레일리와 마차도가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스트레일리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짠물투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2경기 연속 선발승을 장식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마차도는 공수 양면에서 펄펄 날았다.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고 명품 수비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되돌아보며 "스트레일리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특히 팀이 필요한 시기에 선발로서 제 역할을 잘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 "수비도 돋보였다. 그래도 필요한 순간에 아웃을 잘 잡아줬다. 특히 마차도의 수비는 내가 봤던 수비 가운데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이어 "타선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상대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줬고 경기 후반에 제대로 폭발했다. 모든 타자들이 잘해줬지만 특히 한동희가 특별히 빛나는 하루였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화요일 평일 저녁인데도 많은 팬들이 와서 서포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팬분들이 점점 많이 오는 것 같은데 굉장히 감사하고 보기 좋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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