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김영대·한지현, 엄기준과 재회..폐가에 모인 '주단태 가족'(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0. 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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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에 배우 이지아, 김영대, 한지현이 함께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심수련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지아가 '폐가 하우스'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폐가하우스에 도착한 김영대, 한지현은 엄기준을 '아빠'라고 부르며 반갑게 재회했다.

김영대, 한지현이 선물한 케이크로 이들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마지막 촬영과 '해치지 않아'의 첫 촬영을 함께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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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5일 방송
tvN '해치지 않아'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해치지 않아'에 배우 이지아, 김영대, 한지현이 함께했다.

5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심수련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지아가 '폐가 하우스'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후 주석훈 역의 김영대, 주석경 역의 한지현이 차례로 손님으로 등장했다.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폐가하우스에 도착한 이지아는 풀이 우거진 마당과 벌레 들에 놀란 것도 잠시, 현실을 직시하고 일꾼으로 변신해 시선을 모았다. 편한 옷을 갈아입은 이지아는 빠른 손놀림으로 창호지 보수를 도우며 활약했다.

이어 이지아와 엄기준이 식사 준비를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이 오붓한 시장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봉태규와 윤종훈은 오징어 파전 등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펜트하우스' 속 캐릭터를 소환해 즉석 상황극을 펼쳤고, 이지아, 엄기준은 3번의 결혼을 했다며 자식이 누군지 헷갈려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근처 바다로 향해 여유를 즐겼다. 윤종훈은 "집안 살림에서 해방된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김영대, 한지현을 맞이하기 위해 평상정리, 방청소, 불피우기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폐가하우스에 도착한 김영대, 한지현은 엄기준을 '아빠'라고 부르며 반갑게 재회했다. 그동안 윤종훈이 저녁 만찬으로 낙곱새를, 이지아가 오리볶음을 준비했다. 김영대는 노동으로 녹초가 된 엄기준의 모습에 "오늘은 좀 정감이 간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김영대, 한지현이 선물한 케이크로 이들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마지막 촬영과 '해치지 않아'의 첫 촬영을 함께 자축했다. 이어 여섯 사람은 원래의 모습과 극 중 배역을 비교하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더불어 한지현의 모습에 신인 때를 회상한 이들은 진솔한 대화로 분위기를 더했다.

다음 날 아침, 이지아가 아침 당번으로 나서 전복솥밥과 꽃게탕을 요리를 주도했다. 아침 준비를 도우며 땀을 흘리던 김영대가 한지현에게 "우리 신분 하락한 것 같다"고 농담하자 한지현은 "너만 엄마 재산 다 가져갔다"라고 주석경으로 변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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