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서울시청에 2-1 역전승

김학수 2021. 10.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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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KSPO가 서울시청에 극적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KSPO는 5일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2-1로 따돌렸다.

승점 1 차이로 1, 2위에 오른 현대제철(승점 49)과 한수원(승점 48)의 선두 경쟁은 물론, KSPO가 현대제철을 잡으면 3위로 올라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 막차 다툼도 순연 경기를 치러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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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WK리그 제공]
WK리그
[WK리그 제공]
화천 KSPO가 서울시청에 극적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KSPO는 5일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2-1로 따돌렸다.

승점 28을 쌓은 KSPO는 5위를 유지했지만, 3위 수원도시공사(승점 30·골 득실 +8), 4위 서울시청(승점 30·골 득실 -16)과 차이를 승점 2 차이로 좁히고 한 경기를 더 남겨둬 역전 3위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WK리그에선 21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러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 간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챔프전에 진출한다.

애초 이날 정규리그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선두를 달리던 인천 현대제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부 경기가 연기돼 상위권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KSPO-현대제철의 20라운드, 현대제철-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21라운드가 미뤄져 추후 열릴 예정이다.

승점 1 차이로 1, 2위에 오른 현대제철(승점 49)과 한수원(승점 48)의 선두 경쟁은 물론, KSPO가 현대제철을 잡으면 3위로 올라설 수 있어 플레이오프 막차 다툼도 순연 경기를 치러야 알 수 있다.

다만 3위를 달리다 이날 패배로 4위로 밀려난 채 정규리그를 마친 서울시청은 KSPO의 남은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입이 좌절됐다.

◇ 5일 전적

화천 KSPO 2(1-1 1-0)1 서울시청

△ 득점 = 김소이(전22분·서울시청) 후미나(전25분) 남궁예지(후46분·이상 KSPO)

창녕WFC 1(0-0 1-1)1 보은상무

△ 득점 = 기류 나나세(후22분 PK·창녕WFC) 최다경(후35분·상무)

수원도시공사 3(1-0 2-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어희진(전35분) 추효주(후9분, 후36분·이상 수원도시공사)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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