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오징어게임' 성공, 확신 있었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10. 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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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재는 최근 넷플릭스 전세계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쓴 웹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 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확신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재는 유명한 게임이 된 달고나 뽑기 촬영 과정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달고나를 끝도 없이 핥아야 해 달고나가 녹았다는 에피소드부터 다양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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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오징어게임 이정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저녁 방송한 JTBC '뉴스룸'에 배우 이정재가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이정재는 최근 넷플릭스 전세계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쓴 웹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 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확신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캐릭터 설정이 촘촘하게 잘 돼 있었고, 인물이 다른 인물과 부딪혔을 때의 케미가 너무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황동혁 감독님이 찍는다고 하시니 더욱 확신이 들었다. 전작들에서 인물들을 굉장히 잘 표현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유명한 게임이 된 달고나 뽑기 촬영 과정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달고나를 끝도 없이 핥아야 해 달고나가 녹았다는 에피소드부터 다양한 촬영장 이야기를 전했다. 상상치 못한 인기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도 귀띔했다. 이정재는 "촬영할 때도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까 여러 연기자들이 감독님께 시즌2에 대해 물었었다. 당시에는 감독님이 이미 다 태워 쓴 시나리오라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으셨는데, 이제는 기획을 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정재의 인터뷰 이후 공개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에서 그가 "'우리 집에 왜 왔니' 등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이 무궁무진하다"라는 말을 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정재는 "시즌2가 만약 나온다 하더라도 성기훈이 메인 캐릭터로 등장할지, 아니면 성기훈은 빠지고 다른 메인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에 참여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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