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류효기 교도관의 '슬기로운 교도관 생활, "직업 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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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교도관 류효기의 26시간이 공개됐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교도관, 버스기사, 회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출연했다.
27세 교도관 류효기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류효기 교도관은 교대로 근무하면서 한번 출근할 때 총 26시간 근무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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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교도관 류효기의 26시간이 공개됐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교도관, 버스기사, 회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이 출연했다.
27세 교도관 류효기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직업훈련에 특화된 교도소였다.
류효기 교도관은 “아버지도 교도관이시다. 아버지가 하시는 걸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해서 직업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직접 해보니 “아버지도 힘드셨겠구나 생각 든다”라는 고충을 얘기하기도 했다.
류효기 교도관은 교대로 근무하면서 한번 출근할 때 총 26시간 근무한다고 얘기했다. 출근할 때 개인 휴대폰을 반납하면서 그는 “수용자에게 탈취된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경도 규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수용동까지 문이 5~6개 있다는 말에 출연자들은 모두 놀란 모습이었다. 야간근무는 15시간 근무로 류효기 교도관의 관리인원은 200여 명이었다.
그는 “불균등한 배식이 싸움으로 번진다”라며 배식을 감독하고, “인원 체크는 직접 눈으로 한다”라며 인원도 감독했다. 이어 수용자들이 복용해야 하는 약도 일일이 분류했다. 수용자들의 요구사항도 체크하는 모습에 김구라는 “고객센터 직원 같다”라고 말했다.
류효기 교도관은 “수용자들의 허위 민원 제기도 있다. 그런 때는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전문상담 교도관이 되고 싶다”라며 “수용자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상담”이라고 덧붙였다. 류효기 교도관은 “직업 만족 100%다”라는 말로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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