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김원형 감독 "최민준 투구 나무랄 데 없어..추신수 20-20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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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대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나 5강으로 치고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SSG 랜더스는 10월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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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SSG가 대승으로 연패에서 벗어나 5강으로 치고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SSG 랜더스는 10월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SSG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최민준이 인생투를 펼쳤다. 최민준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2개. 직구(31개), 슬라이더(48개) 위주로 던지며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다.
7월부터 대체 선발로 나선 최민준은 지금까지 6이닝 이상 소화한 적이 없었는데,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7이닝 무실점으로 세우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1홈런 포함 장단 12안타 8득점을 올렸다. 추신수 최주환 한유섬 최지훈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추신수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KBO리그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자가 됐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먼저 오늘 (최)민준이의 투구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마운드 운영, 구위, 제구 모두 좋았다. 흔들림 없이 초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마음에 부담, 책임감을 떨쳐내는 훌륭한 투구였다. 오늘 투구를 칭찬하고 싶고, 오늘 경기 내용을 잊지 않고 이 흐름을 다음 경기에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신수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축하한다. 자기관리와 노력이 없었다면 최고령 20-20 가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가는 기록이라 생각한다. 또 야수 쪽에서 (최)주환, (한)유섬, (최)지훈이의 타구와 (김)찬형이의 희생번트가 긍정적이었다. 야수들이 한 점 한 점 점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SSG는 6일 잠실에서 LG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1차전 선발은 이태양, LG는 이우찬을 내세운다. (사진=김원형 감독/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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