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에서 고작 2승?' 맨유 팬들, 분노 폭발했다.."올레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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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는 가운데 'OLE OUT'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팬들은 맨유의 SNS를 찾아 게시글의 내용과 관계없이 솔샤르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팬들은 '올레 아웃'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솔샤르는 언제 나가?", "솔샤르는 맨유의 감독으로서 자격이 없어"라며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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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는 가운데 'OLE OUT' 해시태그까지 등장했다.
이번 여름 맨유는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클럽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시작은 좋았다.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한 호날두가 계속해서 득점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선 빅이어까지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의 성적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달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영보이즈전부터 얼마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에버턴전까지 1달 동안 6경기를 치러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리그 무패 행진이 깨진 것은 물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또한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히며 3라운드(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자연스럽게 솔샤르 감독의 거취도 흔들리고 있는 상황. 글로벌 매체 'ESPN'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은 솔샤르 감독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지만 사태는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급기야 팬들마저 솔샤르 감독에게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맨유의 SNS를 찾아 게시글의 내용과 관계없이 솔샤르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팬들은 '올레 아웃'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솔샤르는 언제 나가?", "솔샤르는 맨유의 감독으로서 자격이 없어"라며 댓글을 달고 있다. 급기야 박지성이 출연한 인터뷰 영상에는 "솔샤르 감독을 보내고 박지성을 앉히자"라는 조롱의 댓글도 있었다.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에버턴전을 끝으로 10월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다만 2주 뒤엔 더욱 험난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는 레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를 차례로 만나며 UCL의 경우 아탈란타와의 2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휴식기 동안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뒤 분위기를 반전시켜 팬들의 분노를 잠재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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