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최민준 투구 나무랄 데 없고, 추신수 기록 축하" [MD코멘트]

2021. 10. 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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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민준이의 투구, 나무랄 데 없었다"

SS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8-0의 완승을 거두고 시즌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투·타의 균형이 완벽했다. 선발 최민준이 7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추신수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오태곤이 3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후 김원형 감독은 "(최)민준이의 투구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운영 제구 모두 좋았다. 흔들림 없이 투구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며 "그동안 마음의 부담 무거운 책임감을 떨쳐내는 훌륭한 투구였다. 오늘 투구를 칭찬하고 싶고, 경기 내용을 잊지 않고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최민준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20홈런-20도루도 축하한다. 자기 관리와 노력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록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야수들이 한 점 한 점 득점을 올리기 위해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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