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C, 접전 끝에 4-4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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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와 NC 다이노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와 NC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4-4로 비겼다.
KT는 69승7무48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KT는 호잉의 고의4구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4-4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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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와 NC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4-4로 비겼다.
KT는 69승7무48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NC는 56승7무58패를 기록했다.
KT 강백호와 장성우, 신본기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날렸다.
NC에서는 알테어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강백호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장성우와 신본기가 백투백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데스파이네는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노진혁의 2루타 이후 알테어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9회초에는 노진혁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박대온의 희생플라이로 동점, 박준영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9회말 유한준의 안타와 허도환의 도루, 박경수의 2루타로 1점을 내며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KT는 호잉의 고의4구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4-4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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