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재 76% 관리하는 지자체, 전문인력은 불과 19%"

박상현 2021. 10. 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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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정문화재의 76%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천414명 중 전문인력인 학예직은 1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지자체는 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226개 기초 지자체 중 문화재를 관리하는 과 이상 조직이 있는 곳은 14곳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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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국감서 여야 의원 지적..문화재청 "보완체계 마련"
문화재청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등 국정감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2021.10.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전체 지정문화재의 76%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천414명 중 전문인력인 학예직은 1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지자체는 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226개 기초 지자체 중 문화재를 관리하는 과 이상 조직이 있는 곳은 14곳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문화재 전담관과 학예직을 두고, 공립박물관장은 전문성을 갖춘 학예직을 임명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도 문화재 전문인력을 갖춘 지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일반 공무원은 문화재 외에도 다양한 행정 업무를 병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현모 문화재청장에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학예직 교육·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문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완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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