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6년간 호흡 맞은 멤버無, 그만두려고도" (비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1. 10. 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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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박소현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이날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숙은 "박소현이 녹화 시작할 때는 컨디션이 좋은데, 후반 갈수록 동공이 풀린다"며 "박소현이 '비디오스타' 녹화를 날로 먹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소현은 솔직한 속마음 고백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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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박소현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꼬옥 저장해 주면 돼 꼭이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이날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선 박소현에 대한 폭로가 줄줄이 이어졌다. 김숙은 “박소현이 녹화 시작할 때는 컨디션이 좋은데, 후반 갈수록 동공이 풀린다”며 “박소현이 ‘비디오스타’ 녹화를 날로 먹었다”고 폭로했다. 박나래 역시 “난 김숙이 박소현의 요양사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소현은 솔직한 속마음 고백으로 맞섰다. 그는 “6년간 ‘비디오스타’를 하면서 호흡이 맞았던 멤버가 하나도 없었다. 내가 다 맞춰준 거다”라고 거침없이 말한데 이어 “사실 ‘비디오스타’를 그만두려 했었다”라고 최초 고백을 했다.

방송 초반, 갈비뼈 부상으로 예능 활약을 자제해야했기 때문이다. 박소현은 당시 김숙에게 "그만둬야겠다"라고 고민 상담을 했고 김숙은 '그럼 그만 둬라. 나갈 거면 빨리 나가라. 들어올 사람 많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숙은 "그렇게 세게 말한 후부터는 박소현이 다시는 '그만두겠다'고 안한다. 그런 센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박소현을 납득시켰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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