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판소리계 프린스 출격..송가인 "같은 선생님 제자" 친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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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풍류대장'에 출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판소리계 프린스라 불리는 김준수가 참가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송가인은 김준수가 나오자마자 "저희는 같은 판소리 선생님의 제자다. 학교 후배이기도 하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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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준수가 '풍류대장'에 출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는 판소리계 프린스라 불리는 김준수가 참가자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송가인은 김준수가 나오자마자 "저희는 같은 판소리 선생님의 제자다. 학교 후배이기도 하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선생님 애제자 중에 남자는 준수, 여자는 가인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은 김준수의 실력에 대해 "진짜 잘했다. 어렸을 때부터 잘했다. 지금도 국립창극단에서 주인공은 혼자 다 맡아서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창극단에서 10년만에 단원을 모집했을 때 22세 어린 나이에 합격한 실력자라고. 김준수는 "운이 좋게 합격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합격 당시 최연소 단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 이적은 "이미 팬덤도 있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는데 똑같이 다시 도전하는 거 아니냐. 도전한 계기가 뭐냐"라고 물었다. 김준수는 "어렸을 때 소리가 좋아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친구들이 그걸 왜 하냐고 저를 신기하게 쳐다봤다. 소리가 왜 좋은지 알리는 소리꾼이 되고자 하는 꿈이 있었다"라면서 "국악을 알리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김준수는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곡했다. 하지만 1절까지 0크로스를 기록하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김준수는 중반부터 '흥타령'을 넣어 실력을 입증했고, 6크로스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경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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