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요키시, 삼성 천적 증명했다..다승 단독 선두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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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키움)가 '삼성 천적' 이미지를 굳혔다.
요키시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전 통산 8경기 4승 2패 평균 자책점 2.12로 강세를 보인 요키시는 1회 1사 2루서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7회 김동엽, 오선진, 김헌곤의 출루를 봉쇄한 요키시는 6-1로 앞선 8회 김준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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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에릭 요키시(키움)가 '삼성 천적' 이미지를 굳혔다.
요키시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시즌 14승째를 거두며 루친스키(NC), 미란다(두산), 백정현, 뷰캐넌, 원태인(이상 삼성)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전 통산 8경기 4승 2패 평균 자책점 2.12로 강세를 보인 요키시는 1회 1사 2루서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내줬다. 강민호와 오재일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1사 후 김동엽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오선진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2,3루 위기에 놓였다. 요키시는 김헌곤과 박해민을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3회 1사 후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강민호를 2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고 오재일을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요키시는 5회 김헌곤, 박해민, 김호재를 꽁꽁 묶었다.
6회 선두 타자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돌려 세운 요키시는 강민호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오재일과 이원석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 마무리.
7회 김동엽, 오선진, 김헌곤의 출루를 봉쇄한 요키시는 6-1로 앞선 8회 김준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은 삼성을 8-2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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