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KBO 역대 최고령 '20-20' 달성

김영성 기자 2021. 10. 5.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지난 1일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시즌 20홈런까지 채우고 양준혁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홈런-20도루는 KBO리그 역대 54번째 기록으로, SSG 소속 선수로는 최정이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달성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선수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추신수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3대 0으로 앞선 4회초 투아웃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추신수는 LG 선발 이민호의 초구 시속 142.4㎞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6.2m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1일 20도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의 나이로 시즌 20홈런까지 채우고 양준혁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준혁이 2007년 10월 5일 부산 롯데전에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을 때의 나이는 만 38세 4개월 9일이었습니다.

39세 이상 20홈런 기록은 홀리오 프랑코, 펠릭스 호세, 이승엽, 이호준에 이어 추신수가 역대 5번째입니다.

20홈런-20도루는 KBO리그 역대 54번째 기록으로, SSG 소속 선수로는 최정이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달성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2009년과 2010년, 2013년까지 총 3차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추신수의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을 앞세워 SSG는 LG에 8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