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꼽은 임기 중 성과는 '코로나 위기극복'..아쉬운 점은?

이원광 기자, 유효송 기자 2021. 10. 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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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임기 중 성과를 묻는 질문에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이라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굳이 꼽아보라면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위기가 왔는데 여러 가지 욕도 먹으면서 정책을 했고 선전하면서 열심히 한 성과가 난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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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1 국정감사]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임기 중 성과를 묻는 질문에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이라고 답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급격한 집값 상승을 꼽았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희 정권 때를 제외하고 가장 길게 경제수장으로 근무했다"며 보람 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묻는 고용진 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굳이 꼽아보라면 재임 기간 중 코로나19 위기가 왔는데 여러 가지 욕도 먹으면서 정책을 했고 선전하면서 열심히 한 성과가 난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원은 홍 부총리가 이날 오전 집값 오름세 심리가 다소 주춤해졌다고 한 데 대해 "작년에도 그랬다. 비슷한 자료로 질문했는데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에 "노력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아닌데 여든, 야든 방법론의 차이는 있지만 부동산 안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시간이 많지 않고 홍 부총리도 국감을 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닌가 싶다"며 "어떻게 하면 부동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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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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