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넘었다' SSG 추신수, 최고령 20홈런-20도루 달성

조재현 기자 2021. 10. 5.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39)가 KBO리그 첫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에 20-20 고지에 오르며 KBO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추신수의 20-20 달성은 KBO리그 전체로는 역대 54번째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차례 (2009~2010, 2013년) 20-20을 달성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잠실 LG전서 투런포..만 39세 시즌에 KBO 새 역사
역대 54번째..39세 이상 역대 5번째 20홈런
SSG 랜더스 구단 공식 SNS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39)가 KBO리그 첫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리그 역대 최고령 20-20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LG 선발 이민호를 상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자신의 119번째 경기에서 20-20클럽에 가입했다.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에 20-20 고지에 오르며 KBO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양준혁(만 38세 4개월 9일·2007년 10월 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이 갖고 있었다.

추신수의 20-20 달성은 KBO리그 전체로는 역대 54번째다. SSG 소속 선수로는 최정(2012,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만 39세 이상의 나이에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친 것도 역대 5번째다. 추신수 이전에 홀리오 프랑코와 펠릭스 호세, 이승엽, 이호준만이 이름을 올렸던 기록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차례 (2009~2010, 2013년) 20-20을 달성한 바 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