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 우승 주인공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다른 말로 '가을의 전설'(Fall Classic)이라고 부른다.
반면 사인 훔치기 파동으로 난파선이 됐던 휴스턴을 정비해 다시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베이커 감독은 앞서 사령탑을 지냈던 4개 팀에서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어낼지도 관심사다.
KBO리그에서 수차례 소속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광현은 빅리그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라이벌' 보스턴·양키스 단판대결
이볼디·콜 선발 내세워 필승 의지
7일 다저스·STL NL격돌도 관심
한국 선수론 김광현·최지만 '초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또 한 번 가을 전설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시간이 왔다. 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2021 포스트시즌이 펼쳐진다. 시작부터 화끈한 라이벌전이 열려 이 단판대결의 승자는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올라 AL 최고승률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챔피언십결정전(7전4승제) 티켓을 다툰다.
보스턴은 양키스와 정규리그에서 92승70패로 동률이었지만 상대전적에서 10승9패로 앞선 덕분에 홈어드밴티지를 얻었다. 두 팀은 지난해까지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팽팽하다. 보스턴은 네이선 이볼디를, 양키스는 게릿 콜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는 AL 디비전시리즈는 토니 라루사(77) 화이트삭스 감독과 더스티 베이커(72) 휴스턴 감독 등 백전노장 사령탑들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2011년 은퇴했다가 10년 만에 돌아온 라루사 감독은 화이트삭스에 13년 만에 AL 중부지구 우승을 선사했다. 이미 두 팀에서 세 차례 월드시리즈를 석권한 바 있는 라루사 감독은 4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반면 사인 훔치기 파동으로 난파선이 됐던 휴스턴을 정비해 다시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베이커 감독은 앞서 사령탑을 지냈던 4개 팀에서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어낼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이미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몫을 단단히 했던 최지만은 2년 연속 나서는 가을무대에서 탬파베이의 1998년 창단 이래 첫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향해 진격할 준비를 마쳤다. KBO리그에서 수차례 소속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광현은 빅리그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게 됐다. 아쉽게 정규리그 도중 선발에서 밀려난 김광현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