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호타준족' 추신수, 이민호 상대 투런포 '최고령 20홈런-20도루' [MK레코드]

안준철 2021. 10.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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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추신수(39)가 프로야구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 1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20도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됐다.

39세 이상 20홈런 기록은 홀리오 프랑코, 펠릭스 호세, 이승엽, 이호준 이후 5번째다.

SSG 소속 20홈런-20도룩 기록은 2012, 2013시즌 2년 연속 기록한 최정(34) 이후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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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추신수(39)가 프로야구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LG선발 이민호와 상대해 초구(146km)를 받아쳐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는 126.2m로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시즌 20호 홈런. 앞서 지난 1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20도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우게 됐다.

SSG랜더스 추신수가 프로야구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을 세웠다. 사진=김영구 기자
프로야구 최고령 기록이다. 39세 2개월 22일에 작성했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2007년 10월 5일 사직 롯데전에 달성한 38세 4개월 9일이었다.

39세 이상 20홈런 기록은 홀리오 프랑코, 펠릭스 호세, 이승엽, 이호준 이후 5번째다.

SSG 소속 20홈런-20도룩 기록은 2012, 2013시즌 2년 연속 기록한 최정(34) 이후 세 번째다.

프로야구 역대 54번째 기록이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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