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아시아탁구 남자단식 결승 진출

김영성 기자 2021. 10. 5.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수 선수가 생애 처음 메이저 탁구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상수는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 유망주 도가미 순스케에게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이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이상수가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탁구는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쓰게 됩니다.

여자탁구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에 이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수 선수가 생애 처음 메이저 탁구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상수는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 유망주 도가미 순스케에게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이상수는 장우진을 3대 1로 꺾은 대만의 좡즈위안과 오늘(5일) 밤 10시 우승을 다툽니다.

아상수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 혼합복식에서 박영숙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는데 이 금메달이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금메달이었습니다.

이상수는 이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금메달을 따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이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이상수가 결승에서 이기면 한국 탁구는 처음으로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쓰게 됩니다.

여자탁구 신유빈과 전지희는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에 이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앞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안도 미나미 조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늘 밤 9시 홍콩의 두호이켐-리호칭 조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09년 러크나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경아-박미영 조 이후 12년 만입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앞서 치른 다른 종목 결승에서는 일본을 넘지 못해 나란히 은메달 2개씩을 따냈습니다.

한국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진 가운데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전지희는 장우진과 짝을 이뤄 나선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 조에 졌습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1승만 더 올리면 2000년 도하 대회 이은실-석은미 조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따내는 한국인이 됩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