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개인살림으로 하는 것 아냐..후보되면 당과 조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5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기본소득 공약을 당과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OBS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후보가 되면 기본소득은 당과 톤 조율을 할 수 있냐'는 박용진 후보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박주평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5일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기본소득 공약을 당과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OBS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선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후보가 되면 기본소득은 당과 톤 조율을 할 수 있냐'는 박용진 후보의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은) 제가 개인살림으로 하는 게 아니니 (당과 조율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전면적으로 하자는 게 아니고 청년 기본소득, 농촌 기본소득, 아동 기본소득을 순차적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년간 기본소득 복지 비용이 120조원이라는 박 후보의 지적에 "120조원을 강조하는데 5년간 (우리나라) 예산이 3000조원이 넘는다"며 "(기본소득) 재원을 기존 복지 재원으로 하자는 게 아니고 토지세라든지, 이것을 통해 증세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 사건'에 연루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뇌물 수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추가 입장 표명을 할 것이냐는 박 후보의 질문에는 "(대장동 사업은) 제도의 한계와 국민의힘의 극렬한 반대와 저항을 뚫고 나름 최선책을 찾은 것"이라며 "당시 사업투자자가 (이익이) 1800억원 남는 것으로 계산됐는데 그건 땅값이 올라서 그런 것이고 땅값이 오른 건 제가 (성남시장에서) 사퇴한 후"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마취 크림 2시간"…'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